▲ 초록으로 물든 노고단 탐방로 ⓒ 임세웅
초복 무더위가 시작된 12일 오늘, 전남 구례 노고단 야생화 탐방으로 초복 무더위를 극복했습니다. 삼계탕 등으로 초복 더위를 피하는 대신, 초록의 숲과 다양한 야생화가 매력적인 노고단 탐방로를 산책했습니다.
▲ 지리산의 터죽대감인 지리터리풀 ⓒ 임세웅
▲ 한여름 노고단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원추리꽃 ⓒ 임세웅
지리산의 터줏대감인 지리터리풀, 멸종 위기종인 날개하늘말나리, 노고단의 여름을 대표하는 원추리꽃 등은 찾아보는 보는 것만으로도 초복의 무더위가 식혀집니다.
▲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말나리 ⓒ 임세웅
지리터리풀은 지리산 특산종으로 진한 분홍빛 꽃이 일품으로 우아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지리산의 터죽대감입니다. 원추리꽃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한여름에 지리산 노고단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꽃입니다.
▲ 술패랭이 ⓒ 임세웅
▲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산수국 ⓒ 임세웅
▲ 큰까치수영과 나비 ⓒ 임세웅
초복 더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계곡이나 바다도 좋지만 싱그러운 초록의 숲길과 다양한 야생화를 탐방할 수 있는 구례 노고단에서 올여름 무더위를 극복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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