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산태안위, 일본 경제침략 규탄 1인 시위 돌입

등록 2019.08.03 10:52수정 2019.08.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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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는 가운데,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아래, 서산태안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서산태안위의 이같은 손팻말 시위는 2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들은 통행량이 많은 서산 도심지에서 '과거사 반성과 해결', '아베 정권 침략적 경제보복 중단', '강제동원 책임회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같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우리의 대응책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일본은 2일 우리나라에 대해 '백색 국가' 제외를 의결해,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 당원으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 대표인 신현웅씨는 "아주 치졸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세계가 다 아는 전범 국가인 일본이 역사를 부정하려는 책동"이라며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경제 보복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한국과 한반도를 자신들의 영향권 아래 두려는 고도의 전략에서 나온 행동으로 본다"면서 "이제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정부 또한 이러한 국민적 정서를 고려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태안위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손팻말 1인 시위는, 서산과 태안에서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24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본 #불매운동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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