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로 월 1만원 아껴...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이용실적 분석... 교통비 18% 절감

등록 2019.08.19 14:17수정 2019.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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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시범 사업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1만741원의 교통비를 아낀 것으로 드러났다. 알뜰카드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약 80%가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이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2019년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의 7월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분석 대상은 시범사업 시행지역인 11개 도시 및 수도권(경기)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카드를 이용한 2062명이다. 8월 현재 카드 발급자는 1만2000명이다.

분석 결과,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38회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5만8349원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1만741원(마일리지 적립 6858원, 카드할인 3883원)의 혜택을 받았다. 대중교통비의 약 18.4%를 절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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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분석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히, 출·퇴근 시 매일 이용할 경우(월 44회) 월평균 5만7861원을 지출하고, 1만3029원(마일리지 적립 9168원, 카드할인 3861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는 22.5%이다.

마일리지 한 달 적립 상한인 1만1000원(광역버스 이용시 1만3200원)을 모두 채운 알뜰왕은 514명으로 전체 이용자(2062명)의 약 25%였다.

연령별로는 20대(52%)와 30대(29%)가 전체의 81%(1660명), 직업별로는 직장인(78%)과 학생(10%)이 88%(1821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3%(1714명)로 높았으며, 월평균 적립한 마일리지(6906원)도 남성(6623원)보다 높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카드 체험단 규모는 당초 2만 명으로 설정하였으나, 현재 신청인원이 3만 명에 달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의 추가 모집 요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1만 명을 추가 모집하여 최종 4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단 신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http://alcard.kr)에서 할 수 있으며, 올해 참여한 체험단은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본사업에서도 계속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알뜰카드 사업이 대중교통비가 부담되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 통계로서 확인됐다"면서 "부족한 점은 계속 수정·보완하여 대중교통비 30% 절감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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