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등록 2019.08.24 14:04수정 2019.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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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지역 유통업체 매출과 승용차 등록대수 감소 등 경주 지역민들이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경주와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과 승용차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품목별로는 식료품이 가전제품이 -1.2%로 감소폭이 가장 낮았고 식료품도 -2.4%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의복과 신발은 -19.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승용차 신교등록대수도 감소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4대보다 278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의 경우 2017년 승용차 등록대수가 3132대에서 지난해 2018년 3035대로 감소했다. 올해 역시 6월 승용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6월 277대보다 103대가 감소한 174대로 조사돼 2019년에도 승용차 등록대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은 여전히 하락, 하락세 조정 중

경주와 포항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매달 하락폭이 커지던 아파트 전세, 매매가격 변동률이 6월 들어 하락폭이 줄어 긍정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3월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2.8%로 하락했으며 4월 -12.6% 등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5월들어 -12.2%로 4월대비 하락률이 0.4% 감소하더니 6월에는 -12.0%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줄었다.

경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월은 -13.9%였으나 4월에는 -13.2%, 5월 -12.7%로 변동됐으며 6월에는 -12.3%로 하락률이 줄어들었다.

경주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줄었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고 볼 수는 없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유태경 조사관은 "5월과 6월들어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이 지표를 통해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고 볼수 없다"면서 "하락 중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이면 하락세가 -10%대로 줄어야 하락세가 멈췄다고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지역 아파트매매와 전세 가격 변동률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6월 매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9%였으며 전세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신문 (이필혁)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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