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군 독도방어훈련 극히 유감... 다케시마 일 고유 영토"

외교 경로 통해 항의... NHK "지소미아 종료에 이은 제2의 카드"

등록 2019.08.25 13:36수정 2019.08.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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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의 독도방어훈련 중단 요구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일본 외무성의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에 강력 항의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5일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에 전화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이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군의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이라고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또한 외무성은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같은 내용의 항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NHK는 "한국 언론에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이은 '제2의 카드'로 해석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이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 한국의 대일 압박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그러면서 "훈련 규모가 예년보다 커졌다"라는 우리 군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며 최근 북한이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일 협력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이번 훈련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우리 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실시한다"라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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