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국 관련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조국 딸 장학금 지급 노관중 원장 임명 관련... 오거돈 시장은 유럽 순방중

등록 2019.08.29 09:52수정 2019.08.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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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 정민규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집무실을 전격압수색했다. 

검찰은 29일 오전 9시 20분경부터 부산시청 7층에 있는 시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노관중 부산의료원 원장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었을 때 조 후보자의 딸한테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 6학기에 걸쳐 '외부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6월 노 원장은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했다. 부산의료원은 부산시립으로 운영되며 의료원장은 공모 절차를 거친다. 

검찰은 지난 27일 부산시 재정혁신담당관실과 부산의료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며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일과 3일로 확정되었으니 명명백백한 청문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현재 유럽 순방 중이다.
#오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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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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