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열거한 백혜련... 조국 "딸로선 감내 못할 고통"

[조국 청문회 7신] "저에 대한 비난은 감내... 아이 허위 뉴스 가슴 아파"

등록 2019.09.06 12:31수정 2019.09.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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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취재 - 선대식 박소희 소중한 이경태 유성애 기자
사진 - 남소연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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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출석한 조국 향한 카메라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후보자 관련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국민들에게 유통된 것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한 비난은 다 제가 감내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저희 아이에 대해 완벽히 허위 뉴스가 유포된 건 아이로선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이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와 후보자 가족에 대한 너무도 많은 이슈가 생산됐고, 그중 많은 부분들은 가짜뉴스라는 게 밝혀졌다"라며 여러 사례를 열거했다.

백 의원은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이 그것이 진짜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라며 "제일 먼저 언론을 달궜던 게 후보자 딸이 어떤 시험도 없이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도 갔다는 거다, 근데 어학특기자 전형이라던 한영외고 입학 관련해 현재 밝혀진 건 일반전형으로 입학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특별전형도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결론적으로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것이었다. 수시 1차 850명 중 200명이 이에 해당한다"라며 "조 후보자 딸이 제출한 성적을 보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건 AP 점수와 텝스 점수인데, AP의 경우 5과목 중 4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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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후보자와 후보자 가족에 대한 너무도 많은 이슈가 생산됐고, 그중 많은 부분들은 가짜뉴스라는 게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 유성호

 
또 "조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 때 공주대 논문을 발표한 것처럼 보도됐는데 초록에 불과했고 3저자도 아니고 세 번째 발표자라는 게 밝혀졌다"라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직전에 주민등록 날짜를 바꿨다고 했는데 의전원 합격증을 보면 생년월일이 원래대로 돼 있었다, 주민등록의 생일을 정정한 것이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는 게 객관적 자료로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백 의원은 "아들 학교폭력 연루 의혹은 반대로 뒤집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드러났고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파란색 아반떼로 확인됐다"라며 "논문 관련해서도 조 후보자의 딸이 박사로 기재돼 있다고 보도됐는데 그건 단국대 전산오류로 인해 모두 박사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께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과정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원래 인턴십 공고에는 지원 자격 자체가 법대 재학생, 로스쿨 입학 예정자, 대학원생으로 돼 있다"라며 "그런데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친구들이 여러 군데 알아보면서 메일을 보내 인턴십이 가능하단 답변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들은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하니, 저는 서울대 공식 인턴기록엔 빠질 수도 있다고 가정한다"라며 "수사 과정이나 조사 과정에서 그동안 참여한 고등학생들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등학생 기록이) 없다면 조 후보자 딸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 시스템에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인권동아리 학생들 여러 명이 인턴십을 위해 갔고, 국제학회에서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필요해 심부름도 하고 그런 걸로 안다"라며 "(백 의원의 말에) 동의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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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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