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대화 조속 재개에 외교력 집중... 상황 관리할 것"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

등록 2019.09.16 11:42수정 2019.09.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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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2019.9.16 ⓒ 연합뉴스

외교부는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개최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6일 오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외교부는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시 합의된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7월말 이래 단거리 미사일 및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양측은 모두 대화의 끈을 유지하여 왔으며 최근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외교부는 "이에 대해 미측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이며, 향후 북미간 소통을 통해 실무협상 관련 구체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선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개최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북 "이달 하순 실무협상 재개" - 미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

이와 관련해 "9월 유엔총회 등 북미 실무 협상 전후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미 간 각 급에서의 소통을 통해 실무 협상 대응 전략을 조율하고 한미 간 조율된 대외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9일 담화를 통해 이달 하순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9일(현지시각)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이후 대응방향에 대해선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서는 "주요국 언론,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지속하고 일측의 일방적·자의적 주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일본에 수출규제 조치 철회와 대화·협의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 동참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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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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