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에 활주로 폐쇄 우려 수천명 몰려 '대혼잡'

최소 3만명 빠져나갈 듯 '체류객도 발생'

등록 2019.09.22 10:10수정 2019.09.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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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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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강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된 제주공항은 21일 오전 대부분 항공기 운항 이뤄졌지만 오후부터는 운항 취소가 확대되고 있다. 활주로에는 순간최대풍속 19.2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 제주공항 운항계획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출발 252편, 도착 253편 등 모두 505편이다.

오후 8시2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259편과 오후 8시30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TW734편 등 오후 5시 현재 31편의 결항이 확정됐다.

각 항공사별로 오후 8시를 전후해 일부 항공기에 대한 운항 중단을 결정하면서 결항 편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연도 속출하고 있다. 오후 2시25분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7C704편이 연결편 문제로 1시간15분 늦은 오후 3시40분 출발하는 등 항공기 113편이 지연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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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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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무더기 결항이 예상되면서 일찌감치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이 공항에 밀려들고 있다. 수 천 명이 공항 대합실에 몰리면서 일부 승객은 바닥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각 항공사는 이날 하루에만 약 3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기 결항 여파로 최소 1500여명의 체류객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이모(58. 경기도)씨는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공항에 나왔다"며 "항공사별로 대기승객을 받지 않는 곳도 있어 티켓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각 항공사는 전구간 대기 접수를 마감하고 결항 승객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며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의 경우 예약자에 문자를 발송하고 발권 현장에 직원들도 추가 배치해 안내에 나서고 있다.

육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는 내일(22일)부터는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대한해협으로 이동할 경우 오후 늦게까지 결항 사태가 이어질 수도 있다.

풍랑경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오전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내일 하루 제주는 완전 고립 상태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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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활주로 폐쇄 전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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