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 최초 진보정당 국회의원 배출하겠다"

22일 대의원대회 통해 총선방침 확정

등록 2019.09.22 19:14수정 2019.09.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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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 제5기 임시대의원대회 22일 정의당 충남도당이 아산 도고에 위치한 교원구몬연구소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 기획을 확정했다. 정의당은 내년 총선에서 충남에서는 최초로 진보정당 소속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 최효진



정의당 충남도당이 충남에서는 최초로 진보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22일 도고에 있는 교원구몬연수원에서 '5기 제1차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의원대회를 통해 정의당은 2020년으로 다가온 총선 방침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0총선기획단이 주도한 '2020총선방침안'은 당원워크숍 등을 통해 정리돼 운영위에서 결정됐다. 이 날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된 총선방침을 통해 정의당은 충남에서 최소 5명 이상을 출마 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당은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보정당 소속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당장 내달 18일까지 충남도당 내의 부문·지역 등 전 조직을 선거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선거 전까지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노동·시민사회단체와의 선거공조, 여타 진보정당·직능단체와의 정책연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의당 충남도당의 이지훈 2020 총선기획단장은 "지역에서 정의당의 기반인 노동과 시민사회와의 결합력을 복원해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진 도당위원장 역시 "과거 진보정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충남에서 정의당은 제3당의 위치를 확보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위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내년 총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내 제3당의 역할 이상을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 충남도당의 대의원대회는 1박 2일 동안 진행된 '활동가 교육' 직후에 이루어졌다. 활동가 교육에는 심상정 당대표가 직접 방문해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202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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