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농악, 우리 겨레의 혼과 흥이 담겨"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참가 ...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 별도 사무실 마련"

등록 2019.09.24 17:32수정 2019.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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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 경남도청 최종수

 
김경수 경남지사는 "농악은 우리 겨레의 혼과 흥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특히 진주삼천포 12차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인정될 만큼, 경남 농악은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했다.

김 지사는 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농악경연대회는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가 주최하고 고성문화원이 주관해 열렸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군문화원 농악단 17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와 정점식 국회의원, 김경영 경상남도의원, 백두현 고성군수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경연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는 우승기 및 도지사 상장, 최우수 1팀에는 고성군수 상장, 우수 2팀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 상장을 각각 수여되었다.

김 지사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 농악단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전국 17개 시‧도광역문화원 중 유일하게 별도의 독립사무실 없이 창녕문화원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불편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독립사무실을 마련해 불편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년도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대상팀인 창녕문화원 농악팀은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기념 '2019 서울문화원 엑스포'에 경남 대표로 참가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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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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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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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 경남도청 최종수

#농악 #김경수 #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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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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