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4월16일...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에 담긴 시민들의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엽서

등록 2019.09.25 09:43수정 2019.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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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가족분들의 피켓팅 . ⓒ 공순주

지난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피켓팅과 서명활동이 진행되었다.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 이벤트를 처음 시작한 날이기도 했다. 답보상태인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상황을 반영하듯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에 담긴 시민들의 메세지 . ⓒ 공순주

 
"세월호 사건 잊지말고 꼭 처벌부탁드립니다! 목숨잃은 많은 학생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주세요. 국민의 뜻입니다. 촛불로 세워진 대통령임을 잊지마세요."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년6개월 밖에 안 남았대요..."
"세월호는 평생동안 지니고 있을 아픕입니다.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들과 세상을 위해 진상과 처벌을 요구합니다."
"제발 처벌해주세요.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대통령님. 꼭 진실규명 부탁드립니다."
"진실을 꼭! 밝혀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한 시민은 "대통령님. 세월호를 기억하는 모든 국민과 대한민국 안전을 원하는 세계인을 위해 진상규명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세지를 적어주었고, 고3이라고 밝힌 학생은 "문대통령님! 세월호관련 약속들 꼭 지켜주세요"라는 메세지를 적어주었다. 시민들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염원은 4월16일과 변함없었다.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직접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 전국 1차 발송 . ⓒ 공순주

  
지난 24일 전국에서 시민들이 신청한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와 진상규명 전단과 나눔키트, 기타 용품들이 전달되었다. 앞으로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를 통해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원하는 전국 시민들의 메세지가 모여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로 보내는 국민엽서" 신청방법은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메세지를 보내면 받아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Yuhee.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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