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주도할 '지역문화청' 설립 필요하다"

지역문화진흥계획 강원지역 2차토론회... 각종 현안 두고 열띤 토론 펼쳐져

등록 2019.09.25 10:16수정 2019.09.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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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연섭기자


지역문화진흥계획 강원지역 2차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강원여성가족연구원 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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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기봉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지역문화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명 토론자를 포함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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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정책 도입을 목표로 시행한 이번 토론회가 24일 경기도를 마지막으로 총 10회 일정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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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에서 김기봉 위원은 강원지역 지역재단이 내년까지 기존 포함 총 13개가 설립될 예정이라며, 벌써부터 전국적인 현황을 보면 재단의 양극화, 경직성 불가피한 관료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2차 토론회에 반드시 반영되고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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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은 토론회에서 "각종 문화관련 기구에 청년인구 30% 의무 참여와 문화 전문 인력양성의 필요성,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이 계획에 그쳐선 안 된다"라며 "의무적 예산배정이 따르고 지역현장까지 전달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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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지금종 단장은 "토론 내용 중 전통문화와 관련된 예산분배의 문제점 지적을 공감하며 각종 사안에 대한 정책 대안보다는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이 일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정리했다. 또한 "이 같은 토론회는 다양한 진보적인 의견도 중요하며 지역문화의 경우 정부차원의 가칭 '지역문화청' 같은 전문성 있는 지역 미래 정책을 연구하는 기구설립도 필요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역문화진흥계획토론회 #강원지역2차토론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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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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