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2024년 준공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자체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등록 2019.09.25 16:18수정 2019.09.25 16:19
0
원고료로 응원
a

창원대에서 열린 '창원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자체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 청원시청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노동운동의 역사를 써온 창원에 '산업‧노동역사박물관'이 건립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자체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실무진과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허정도 위원장을 포함한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은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과 타당성 분석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용역수행기관은 "향후 전문가와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내실있게 통합시의 역사적인 동질성을 회복하는 종합박물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용역은 2020년 7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역사박물관은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 건축공모와 설계, 시공 등 행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창원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정도 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은 "창원의 종합박물관 건립은 창원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착수보고회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수행 사항에 최대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 #노동 #창원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