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게 공개면담요청을 한 한국대학생평화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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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seong0830)등록 2019.09.26 10:24
 

24일(한국시간) UN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서있는 한국대학생 평화대행진 ⓒ 김한성

 
24일(한국시간) 한국대학생 평화대행진단(이하 대학생평화대행진)이 미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미군사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UN대북제재 해제, UN 사령부 해체’, ‘지소미아 파기 방해, 남북합의 방해 규탄’등 한반도 평화실현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찾아갔다고 밝혔다.

대학생평화대행진은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장소에서 현수막 시위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반도기를 가슴에 달고 UN 대북제재 해제하라! 지소미아 파기 관련 내정간섭 중단하라! 6.12 북미합의 이행하라! 세가지 구호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들은 뉴욕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행동도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문을 읽고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이 희미한 내용에 개탄스러웠다며 한반도를 압박하는 미국규탄 연설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율동을 진행할때는 박수와 환호를 많이 받아 뉴욕의 버스킹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유니온 스퀘어에 방문해 연설과 율동을 연달아 진행했다고 밝혔고, 타임즈 스퀘어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치는것으로 뉴욕에서의 활동을 마쳤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 우리와 만납시다! 우리는 9월 25일부터 백악관 앞에서 기다리겠습니다. 한국대학생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합시다."라고 공개면담요청중이다.

뉴욕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워싱턴D.C로 이동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평화대행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면담을 요청했다. ⓒ 김한성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김한성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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