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읍·면·동장 공개모집

고대면·당진3동 대상, 충남도 첫 사례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2020년 1월 임용

검토 완료

김예나(yena0808)등록 2019.10.01 13:55
충남도내 처음으로 당진시가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고대면장과 당진3동장을 개방형 직위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다.

당진시는 두 곳을 공개모집하면서 지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개방형 읍·면·동장의 공통 임무로 부여했다.

고대면장에게는 주민참여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내 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주요 임무로 제시했으며, 당진3동장에게는 도시 디자인 및 도농 지역경제 활성화, 세대·계층 간 갈등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대통합 실현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응모 자격은 공무원의 경우 마을공동체·농촌지역개발 등 관련분야에서 6급 3년 이상, 5급 1년 이상 경력자이며, 민간인은 관련분야의 책임자로 1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 절차에는 주민참여형 선발제도가 도입됐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주민 앞에서 발표하고 주민들이 직접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선발심사와 주민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사람은 2020년 1월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예정 직급은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또는 지방행정사무관이며, 임용기간은 기본 최소 2년이지만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개방형직위 응시자는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당진시 자치행정과 인사팀(350-3082)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당진시대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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