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관 태풍 피해입은 경북도 피해복구 지원

대구시 공무원 200명 영덕군 파견, 민간단체도 울진군 등 피해지역 적극 도움 나서

등록 2019.10.04 21:50수정 2019.10.04 22:01
0
원고료로 응원
a

대구시 자원봉사자들이 4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무원 200명을 '경북수해 복구지원단'으로 긴급 편성하고 경북 영덕군 영해면과 병곡면 등지에 보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굴삭기와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장비도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긴급지원을 위한 성금도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영덕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청 등 대구시 각 구·군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지역 민간단체들도 경북지역의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보내는 등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대구적십자봉사원은 이날 울진군과 영덕군에 각각 40명의 자원봉사자를 보내고 밥차 등 구호물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자율방재단과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에서도 긴급회의를 열고 복구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도 경북지역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풍 미탁 #피해복구 #대구시 #경상북도 #태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2. 2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3. 3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