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설치된 CC-TV,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

창원시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관제 통해 역할 ... 새벽 시간 검거 도와

등록 2019.10.07 19:23수정 2019.10.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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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시가지에 설치돼 있는 CC-TV가 차량털이범 검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 통합관제센터는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CC-TV 관제요원이 통행이 뜸한 새벽 시간대에 진해구 대죽동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승용차량 주위를 배회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겨 해당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곧이어 범인이 차량에 침입하여 범행하는 순간 즉시 112에 신고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한 후 출동한 경찰에 제공함으로써 112 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19분 만에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창원시 CC-TV 관제센터는 이번 차량털이범 검거를 포함 올해 들어 벌써 14건의 현행범을 실시간 관제를 통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도제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강력범죄 등 사건‧사고 4720건을 처리하고 있다. 창원시 하반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지능형 CCTV 구축사업을 통해 경찰 112센터와 소방 119상황실에 사건 발생장소 CCTV 영상을 신고 즉시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안전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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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 윤성효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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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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