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제인들이 문 대통령에게 건의한 현안은?

혁신도시 지정 등 6건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는 부남호 역간척 등 요청

등록 2019.10.10 17:05수정 2019.10.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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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경제인들이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혁신 도시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 ⓒ 충남도

 
충남도와 도내 경제인들이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혁신 도시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

10일 충남 서산 해미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지역 경제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6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4년 참여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을 펼쳤지만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관할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 때문에 충남 인구와 면적이 감소하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해서는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환승은 철도 시설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저해한다"며 "당초 계획대로 롼승이 아닌 직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선로 지하에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세부 사업 내용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는 오는 2025년까지 3928억 원을 투입해 17.3㎞의 단선전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수립 시 석문산단∼대산항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지원"을 건의 했다. 또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충남도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와 양 지사는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부남호 역간척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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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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