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에 다다랐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수준을 웃돌며 나들이하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19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9일 오전 12시까지)
- 강원영동, 경상해안, 제주도(~19일) : 20~50mm
- 전라, 경상내륙 : 5~10mm
이어 "일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 높겠으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6℃,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3℃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토요일(19일) 날씨 전망(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토요일 전국적으로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일요일은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1~3m로 일겠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다소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한편 다음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경상도와 강원영동,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23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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