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다시해야"

정인후 시의원 지적 ... 허정림 "10월 축제 개선" ... 백승흥 "관제센터 확대"

등록 2019.10.18 18:41수정 2019.10.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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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을 다시 개편하고, 혁신도시 순환버스 운행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인후 진주시의원은 18일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강도 높게 질타한다"며 "2017년 진주시가 약속한 노선재개편과 혁신도시 순환버스 운행을 하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2017년 6월 시내버스 전면 개편이후, 이용 불편으로 승객 수 감소에 따른 시민 혈세 지원금이 2016년 86억 원에서 2019년에는 115억 원이 증액되어 무려 200억원 급증한 현실"이라며 "시민이 즐겨 이용하면서 혈세지원금도 줄일 수 있는 노선 재개편"을 요구했다.

혁신도시 교통 상황을 언급한 정 의원은 "충무공동은 조성 초기부터 순환버스에 대한 요구가 많아 노선재개편안에 반영되기도 하였다. 비단 충무공동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고 했다.

그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용하기 불편한 시내버스의 노선재개편을 바라고 있고, 시민단체와 의회도 꾸준히 요구한 사항"이리며 "노선재개편은 진주시의 약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더 나은 시내버스 서비스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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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 진주시의회

 
허정림 "10월 축제 개선해야"

허정림 의원은 '10월 축제'와 관련해, "3년 연속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해마다 노심초사 하는 것보다 현재의 이상기후를 예측하여 축제 시기와 최소 10일이 넘는 축제기간을 조정하여 축제를 치르는 진주시민의 피로도를 줄이자는 의견이 대두되어 공론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차량통제로 다른 도로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장행렬시 장시간 시내도로 차량통제와 공북문 앞 주 도로 차량통제를 행사 진행시만 해야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 또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허 의원은 "개천풍물시장의 음식부스 임대료 재산정으로 음식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친절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는 상인교육을 더 해야 할 것", "축제가 마치는 24시, 유등소등 새벽 1시를 감안하여 셔틀버스의 탄력적 운행과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하여 축제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백승흥 "도시관제센터의 기능 확대"

백승흥 의원은 '도시관제센터의 기능 확대'에 대해 자유발언했다. 백 의원은 "도시관제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연중 무휴로 우리시 전역, 3000대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임을 확인하였다"고 했다.

그는 "모든 도시는 범죄, 사건사고, 교통문제, 안전, 화재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여, 과학적인 정보 분석기법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문제해결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 의원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 "도시관제센터의 기능 확대와 조직기구 증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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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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