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전 의원 "미생물 축산농법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법이다"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국회심포지엄

등록 2019.10.19 18:02수정 2019.10.19 18:02
0
원고료주기
 

심포지엄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먹거리 안전성 대국민 국회 심포지엄 모습이다. ⓒ 김철관


먹거리 안전성을 위한 GMO 작물 잔류 글리포세이트 분석기 구입 관련 국회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GMO 작물 '잔류 글리포세이트 구입을 위한 범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김경협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추혜선 의원이 공동 주관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심포지엄이 열렸다.

글리포세이트는 잡초 제거에 사용되는 농약으로 GMO 작물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식용 GMO 농산물 최대 수입국이다. 하지만 식품 어디에도 GMO 농산물에 대한 표기조차하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를 분석할 수 있는 글리포세이트 분석기를 구입해야한다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오래된 미래 바이오팜(미생물 농업) 식탁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한 강기갑(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상임대표는 "발효퇴비가 흙에 투입되면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축산농법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기상생 농법"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흙과 가축과 사람은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농사를 통해 순환구조로 살아가야 한다"며 "이것이 환경, 질병, 식탁, 건강 등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생태 친화적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농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건강은 치료영역보다 예방영역으로 가야 한다"며 "예방영역은 식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갑 전 의원강기갑 전의원이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철관

 
'제초제 성분 글리세포이트의 실체와 위험성'을 발표한 이광조 한국채식영양연구소 대표는 "클리포세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사용되는 제초제"라며 "현재 글리포세이트에 죽지 않는 유전자조작작물(GMO)들이 생산되고 있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면 GMO작물은 죽지 않고 잡초만 죽게 된다"며 "그래서 GMO작물이 글리포세이트를 포함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토론이날 글리포세이트 분석기 구입을 위해 관련 토론을 전개하고 있는 오로지씨, 이광조 박사, 구자홍씨 등이다. ⓒ 김철관

 
이어 권용덕 바른먹거리건강협동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글리포세이트 분석기 구입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오로지씨, 이광조 박사, 구자홍씨 등이 토론자로 나와 잔류 글리포세이트 분석기 구입을 위한 범시민운동과 모금활동, 민간 글리포세이트 연구소 설립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3부에서는 <GMO 허위와 진실>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이유미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과 강성미 (사)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기념사를 했다.

토론회에 앞서 원창복 잔류 글리세포이트 구입을 위한 범시민위원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개회식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AD

AD

인기기사

  1. 1 '피의자와 성관계 검사'가 보여준 절대 권력의 민낯
  2. 2 조국 PC 속 인턴증명서 파일은 서울대 인권법센터발
  3. 3 김세연 '동반 불출마' 사실상 거부한 나경원... 패스트트랙 때문?
  4. 4 김남길 "이젠 저도 건물주 됐으면 좋겠어요"
  5. 5 '데드크로스' 대통령 지지율? 여론분석전문가도 "처음 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