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방치된 56억 상당 미등기 공유재산 찾아내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8898㎡ 토지 확보...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하겠다"

등록 2019.10.26 11:33수정 2019.10.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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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는 56억 상당의 공유재산인 화도읍 마석우리 땅 8천898㎡을 발견해 소유권을 확보했다.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방치된 56억 상당의 미등기 토지를 찾았다. 

남양주시는 10년간 미등기상태로 방치된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8898㎡(56억 원 상당) 토지를 찾아내 지난 16일 시로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화도읍 마석우리 아파트 주변 지역으로 현재 공공시설(도로, 주차장, 공원)로 이용되고 있다. 2009년도에 토지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재산이다.

시는 관련 서류를 서고에서 찾아 자료를 확보 후 직접 드론을 활용해 넓은 지역의 토지·건물 등 최신 이용 현황을 비교 확인해 시 재산을 찾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은닉된 시 재산을 찾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재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7월에도 화도읍 가곡리 소재 도로 1,676㎡ 3억 4천만 원 상당의 공유재산을 11년 만에 찾은 바 있다. 
#남양주시 #조광한 #공유재산 #화도읍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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