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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휠체어 버스여행 가능해졌지만, 갈 길 먼 고속버스

등록 2019.10.28 18:18수정 2019.10.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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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탑승가능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 승강장에서 첫 승객이 강릉행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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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탑승가능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 승강장에서 첫 승객이 강릉행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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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탑승가능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국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 승강장에서 첫 승객이 강릉행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 이희훈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고속버스 여행이 가능해졌다. 버스의 중간 부분에 리프트를 설치해 앞뒤 각각 4개의 좌석을 접어 휠체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버스 1대당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지만 3개월간 임시운행에 들어간 고속버스는 서울 기준으로 부산, 전주, 당진, 강릉 4개 지역에 불과하다. 

2006년 1월 28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시행된 지 13년 만에 고속버스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탑승이 가능해졌지만 임시운행하는 버스는 10개 운송사마다 각 1대씩을 보유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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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광장에서 고속버스 휠체어탑승시범운영 관련 '13년 만의 시작, 고속버스 휠체어 눈물난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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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광장에서 고속버스 휠체어탑승시범운영 관련 '13년 만의 시작, 고속버스 휠체어 눈물난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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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광장에서 고속버스 휠체어탑승시범운영 관련 '13년 만의 시작, 고속버스 휠체어 눈물난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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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탑승가능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 승강장에서 첫 승객이 강릉행 버스에 탑승하는 동안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이희훈

  
장애인단체에서는 28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광장에서 열린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 시범운영 관련 기자회견에서 시범운영을 환영하면서도 미비한 계획과 예산반영에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제한적 운행이지만 또다시 역사가 시작된다"며 "13년 세월 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분노와 저항의 눈물을 흘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2024년까지 모든 고속버스의 50%에 휠체어 탑승가능 하도록 교통약자법을 개정과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또 "10년 내 장애인들이 모든 교통수단을 100% 이용해 교통약자가 자유로운 이동에서 차별과 배제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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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주친연대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승강장에서 새롭게 설치되 시험운행을 시작한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석을 체험해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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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주친연대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승강장에서 새롭게 설치되 시험운행을 시작한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석을 체험해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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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탑승가능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휠체어 승강장에서 첫 승객이 강릉행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 이희훈

 
이날 강릉행 버스가 출발하기 전 탑승 체험을 해본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공동대표는 복잡한 안전벨트와 긴 결착 시간, 안쪽 휠체어 승객이 하차하기 위해 바깥쪽 휠체어 승객이 먼저 내려야 하는 불편함, 리프트 운행 시 발생하는 큰 경고음 등을 지적하며 동승한 비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 우려했다. 
 

휠체어타고 13년만에 타본 고속버스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정 13년만에 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여행을 떠나진 못했지만 승차 체험을 해본 박김영희 대표의 생각은 어떨까요? ⓒ 이희훈

 
실제 두 명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검표에서부터 탑승을 완료해 출발하기까지 20분가량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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