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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최다 배출, 미국이 진짜 기후악당"

기후위기비상행동,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철회 촉구

등록 2019.11.07 14:33수정 2019.1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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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맞은편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미국은 현재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며 19세기 이후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나라"라며 "화석연료를 마구 사용해 풍요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지난 11월 4일 (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공식적으로 유엔에 통보한 것은 자신의 정치적 지지층인 석유, 석탄에 기반한 산업계의 이익을 위해 미래의 인류와 생태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기후악당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파리협정에 참여하는 나라들은 미국을 향해 국제적인 압력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며 "우리도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어리석고 무책임한 선택으로 지구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파리협약을 기본으로 더욱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인류문명과 생태계의 안전 그리고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파리기후협약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전 세계 기후 협약으로, 오는 2021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협약 참가국들은 감축 목표량에 따라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2015년 채택 당시 미국 (오바마 정부)·중국·한국·유럽연합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비상행동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1.7 ⓒ 최윤석

 
 
#기후위기 #기후위기비상해동 #파리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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