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안산시의회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 수정 가결

등록 2019.11.08 15:25수정 2019.1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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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내년부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이 정책 시행을 올해 4월 발표했다. 하지만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가 지난 7월부터 의회에서 보류돼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에야 의회는 이 조례를 수정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내년 1학기 등록금부터 사업 1단계 대상인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학생, 다자녀가정 셋째 아이 이상부터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 대상은 1천591명, 사업비는 24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 대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배우자,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거주하거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동일하다.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학교는 제외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해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이다. 이중지원 방지를 위해 안산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협의해 학자금 중복지원방지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사업 공고를 한 뒤 5월까지 접수 및 심사를 거쳐 6월에 최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다자녀가정·장애인·기초생활수급 학생 등을 1단계 지원 대상이다.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은 2단계, 소득 6분위는 3단계, 2만여 명 규모의 전체 대학생은 4단계로 지원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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