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거창교육청, 예산집행-시설직 공무원 부족"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감사 벌여 ... 표병호 위원장 등 참여

등록 2019.11.08 17:16수정 2019.11.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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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8일 진주‧거창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현지감사를 벌였다.

현지 감사를 펼친 의원들은 진주‧거창교육지원청의 교육 현안사항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실질적인 예산편성 등에 대해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조영제 의원(비례대표)은 진주혁신도시 설치로 특별법에 따라 지원된 60억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대곡중학교의 통학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시했다.

강철우 의원(거창1)은 진주교육지원청 세입예산 중 자산 수입 예산 편성액은 7254만원이나 수납액은 96억 5000만원으로 세입 예산 편성의 계획성 부족을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은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사업 예산 630억원 중 227억원만 집행되어 저조한 집행률(36%)을 지적하면서 예산이월 최소화를 당부하였다.

이병희 의원(밀양1)은 진주‧거창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소속 고등학교 학생의 이륜자동차 면허 취득 현황 자료(111명)에 의하면 일부 학생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교육지원청과 관할 경찰서가 협력하여 이륜자동차의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교육지원청의 현지 감사를 통해 지역별 교육 현안사항과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지적하여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11일 의령‧함안교육지원청, 12일 남해‧사천교육지원청, 15일 창원교육지원청, 18~19일 양일간 경상남도교육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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