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산업 정책, UN에서 배워갔습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경제담당관, 수소충전소 찾아

등록 2019.11.08 18:00수정 2019.1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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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램 티워리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경제담당관이 창원시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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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램 티워리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경제담당관이 창원시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 창원시청

 
램 티워리(Ram Tiwaree)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경제담당관이 창원시의 수소충전소를 찾고 수소버스를 탔다.

8일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부의 '미세먼지 연구개발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램 티워리 담당관이 창원시의 수소충전소 견학과 수소버스 시승을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램 티워리 담당관이 창원시 수소산업을 벤치마킹하고, UNESCAP과 창원시의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의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소산업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현재 국내 2위 규모의 수소차 보급과 국내 최초의 수소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 정부의 수소와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우리나라의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환경부 '미세먼지 연구개발 전문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 UNESCAP 관계자들이 수소모빌리티 보급과 수소산업에 현장 견학을 요청받아 램 티워리 경제담당관 등이 이날 현장을 찾은 것이다.

램 티워리 경제담당관은 창원 중앙체육공원에 위치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창원시는 "램 티워리 담당관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패키지형 수소충전모듈의 개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해외 유수의 수소충전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높은 평가를 하였다"고 밝혔다.


램 티워리 담당관은 122번 노선을 운행 중인 수소버스를 시승해 수소버스 보급에 대한 운수업체와 시민의 반응을 살폈다.

정현섭 창원시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UNESCAP 경제담당관의 방문과 수소산업 관련 벤치마킹은 해외 유수의 사례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우리시의 수소인프라 구축 및 수소산업 정책 추진실태가 UN에까지 알려져 인정받고 있는 단면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사례이다"고 했다.

정 과장은 "UNESCAP과의 협업을 통한 창원시 수소 관련 기업체의 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UN을 통해 전 세계에서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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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램 티워리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경제담당관이 창원시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 창원시청

#수소산업 #창원시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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