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걷기여행 여의도 걷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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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shark20)등록 2019.11.10 20:17

ⓒ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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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걷기여행

여의도 걷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호선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그만 걸으면 여의도공원이 나온다.
어릴적엔 자전거를 탔던곳 광장이였는데 지금은 규모가 있는 공원으로 변했다.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나라꽃(무궁화) 역사란 표지석이 보였다. 우리나라 꽃이 무궁화인 줄만 알았는데 이런 역사가 있는줄은 처음알았다. 최고의 훈장이 무궁화 훈장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문득 약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일본과 경제전쟁을 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꽃조차도 모르고 있느니... 무거운 마음으로 여의서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윤중로로 잘 알려진 왕벚나무가 늘어서서 나를 맞이해주었다.
1968년 한강을 개발하며 여의도에 제방을 쌓았는데 이 둑을 따라 조성한 방죽길을 '윤중로'라 불렀다. '윤중'은 4백여 년 전, 에도 시대에 일본의 '기소 강'이 범람하는 것을 막으려고 만든 둑이다. 일본의 경우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윤중로 대신 여의서로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것도 좋지만 일본식 명칭이나 언어 등이 우리주위에 뿌리 깊게 박혀있다. 하나하나 정리해 나갈때이다.

국회의사당을 옆에 끼고 가면 여의도 생태공원이 나온다. 뱀이 출몰한다는데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꼬마아이들이 사이좋게 걸어가네요.
다음번엔 여의도 크게 한바퀴 돌아봐야겠네요.
점심시간 다가와서 여행은 여기까지했습니다.
요즘이 걷기에 최적의 날씨입니다. 동네 뒷산도 좋고 한강변을 걸어도 좋고요 신나게 걸어보세요. 어느덧 고민이 사라지고 기분이 한결 좋아질거에요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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