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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김지영'씨를 기다립니다

[에디터스 레터] 엄마가 시민기자가 될 때 느끼는 효능감

등록 2019.11.26 14:55수정 2019.12.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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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레터'는 <오마이뉴스>에서 사는이야기·여행·문화·책동네 기사를 쓰는 시민기자를 위해 담당 에디터가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격주 화요일, 기사 쓸 때 도움 될 정보만을 엄선해 시민기자들의 메일함으로 찾아가겠습니다. [기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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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박초롱 시민기자

인터뷰 기사의 핵심은 기자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길고 깊게 듣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기자가 누군가를 '왜' 만났는지 독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많고 많은 인물 중에 '어째서, 지금' 이 사람을 만나야 했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독자가 그 누군가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초롱 시민기자는 '야망 있는 여자들을 위한 비밀사교클럽'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 6월부터 총 10명의 여성을 만났습니다. '일하고 꿈꾸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인터뷰 연재였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옷 입을 때 수월하듯, 뚜렷한 취재 동기와 콘셉트는 적절한 섭외와 알찬 내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의 매력이 돋보이는 박초롱 시민기자의 연재, 함께 보시죠.

→ '야망 있는 여자들을 위한 비밀사교클럽' 읽기 (http://omn.kr/1k27b)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 '김지영'씨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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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컷 ⓒ 롯데

 
<오마이뉴스>에는 '엄마' 시민기자들이 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글을 쓰거나, 두 아이를 돌보며 책을 읽고 서평을 쓰거나, 평등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분투기를 기록합니다.

이들이 치열하게 쓰는 건 어쩌면 효능감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는 분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거예요. 글을 쓰면서 내가 바뀌고 고민이 풀리고 관계가 개선되는 진기한 경험을. 그 감각과 희열이 엄마들을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드는 동인 아닐까요.

'82년생 김지영'으로 상징되는 이 시대의 엄마들이 시민기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글로 타인에게 공감을 얻고 스스로 위로받기를,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고 서로를 토닥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노트북 앞에 선 '82년생 김지영'과 시민기자 (http://omn.kr/1lkr9)

이런 홍보, 해도 되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사는이야기·여행·문화·책동네 기사 편집을 담당하는 최은경 선임에디터가 성교육 강사이자 시민기자 심에스더씨와 함께 쓴 책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가 나왔습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지난해 5월부터 <오마이뉴스>에서 연재한 기사들을 엮어 만들었는데요.

엄마인 최은경 기자가 두 딸을 키우며 맞닥뜨린 성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심에스더씨가 쉽고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몸과 성을 둘러싼 정보뿐만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문제의식과 관점까지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성이라는 주제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우신가요? 괜찮아요. 이 책을 다 읽으면 그런 불안과 걱정이 가라앉을 거예요. 제가 그랬답니다. 서툴지만 용감하고 정확하게 성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나만의 언어로 성과 사랑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그런 용기와 설렘을 여러분도 함께 느껴보고 싶으신가요? 서점으로 같이 갑시다!

→ "아이에게 '섹스' 말하기 어렵다면... '선빵'을 날리세요" (http://omn.kr/1lpn4)
→ 저자와의 만남 신청하기 (http://omn.kr/1lm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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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부 에디터. "쓰는 일에, 그렇게 해서 당신을 만나는 일에 나는 어느 때보다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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