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원주민 삶터 지속 기뻐, 도시재생에 최선"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첫 삽, 무허가 가옥 밀집 지역에 임대주택 등 건립

등록 2019.12.06 16:57수정 2019.1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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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너부대 도시재생 사업 착공식,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 ⓒ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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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너부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 광명시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열린 착공식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는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시작해 기쁘다. 공사가 단계별로 시행돼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아도 돼 더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너부대지구 외 광명 구도심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이 주도하고 삶터가 지속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착공식은, 광명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백재현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국토부 관계자, LH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착공식에 참여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너부대 사업지구는 지난 2017년 1차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8년 7월에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다음 달인 8월에 너부대 현장 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동 776-16 일원은 저지대 상습침수구역이다. 현재 약 60호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 등 생활 안전까지 취약한 상황이다.

사업은 기존 거주민의 내몰림 방지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광명시 소유 부지에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 이주 주택으로 활용한다.


2단계로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행복주택 170호를 건설한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으로 도시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생활 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을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시재생 #광명너부대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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