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이제그만! 지금 사는 아파트에 이사 온 지도 십년이 넘었다 그땐 애들이 어려 거실을 뛰어다녔다. 정확히?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사 온 날부터 아래층에서 음악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들려왔다. 그럼에도?애들 때문에 아래층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얼굴을 마주칠 때는 마음속으로 '우리 애들 때문에 힘드시죠 '?라고 묻기까지 했다.? 시간이 흘러 애들이 더 이상 뛰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음악 소리는 잦아들기는커녕 새로운 악기 소리까지 들렸고 심지어 노래 소리까지 들려왔다.? 옛말에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라는 말인데 이런 경우에는 원수가 따로 없다.? 최근 층간소음이 이웃간?다툼으로 이어졌다는 안타까운?소식이다.? 우리집 뿐만 아니라 다른 집도 층간소음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인지?아파트 방송으로 층간소음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주기적으로 흘러나왔다. 물론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절차가 없는 건 아니다. 이 절차는 최후로?남겨둘 것이다. 소심한 성격이라 직접 찾아가 말하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으면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악기 연주든 노래든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