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9일) 중북부지방에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경기북부는 새벽(~03시)에 비가 그친 뒤 밤(21시)부터 다시 비가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는 새벽(03시)에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많겠다"며 "충청이남과 강원영서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8℃로 평년보다 1~5℃ 가량 높게 나타나겠다.
오늘 밤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서쪽지방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내일(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수요일(11일)과 토요일(1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수요일(11일) 비가 그친 후 또다시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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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별 화요일(10일) 일기도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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