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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에 '통계'를 넣으면 생기는 효과

[에디터스 레터] 독자의 공감을 부르는 '숫자의 힘'

등록 2019.12.10 10:23수정 2019.1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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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레터'는 <오마이뉴스>에서 사는이야기·여행·문화·책동네 기사를 쓰는 시민기자를 위해 담당 에디터가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격주 화요일, 기사 쓸 때 도움 될 정보만을 엄선해 시민기자들의 메일함으로 찾아가겠습니다.[편집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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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변영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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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힘은 세다 ⓒ unsplash


숫자의 힘은 셉니다. 정치나 경제 기사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사는이야기에도 통계 등의 적절한 숫자를 덧붙이면 서사의 힘이 더욱 강력해집니다.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쓰는 아빠가 별로 없어 눈치 보인다는 사연을 쓴다고 가정해볼까요.

여기에 '남성 육아휴직자(12043명)는 여성 육아휴직자(78080명)의 15.4%(2017년 기준)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추가하면 이 이야기는 '나만의' 고충이 아니게 됩니다. 사회 문제라는 점이 숫자로 증명 되기 때문이죠.  

지난 4일 보도된 변영숙 시민기자의 보이스피싱 '체험기(?)'도 그렇습니다. 범인들이 어떠한 수법으로 돈을 훔쳐가려 했는지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개인만의 일이 아님을 수치를 근거로 삼은 거죠.

이 어이없는 일을 "하루 130명 이상"이 당하며, 매일 "1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통계를 인용하면서요. 변영숙 시민기자는 말합니다. '개인이 주의하는 것 말고는 피해를 막을 방법이 정말로 없는가'라고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문장이었습니다.

→ 나도 모르는 내 계좌로... 5천만 원을 날릴 뻔 (http://omn.kr/1lsbw)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 당신의 책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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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책을 소개해주세요 ⓒ unsplash


아주 가끔 사무실로 책 홍보 관련 문의 전화가 옵니다. 이번에 전화를 한 분은,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내려면 돈을 내야 하냐고 물으셨는데요. 저희는 돈을 받고 기사를 싣지 않습니다. 다만 '무명'의 신인 저자들이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코너가 따로 있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잘 쓰면 원고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면 되냐고요? 궁금하시죠? 그 방법을 공개합니다. 

→ "책을 냈는데 기사로 알리려면 돈을 내야 하나요?" (http://omn.kr/1lrc2)

"엄마의 이름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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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들에 관해서만 이야기했던 우리들이 어느 새 엄마인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unsplash


송주연 시민기자의 연재 '엄마의 이름을 찾아서'가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나다운' 엄마로 살기 위한 도전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로만 살던 그가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을 용감하게 찾아가는 과정을 읽고 있으면 어딘가에 쌓여있던 울분과 한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곤 했습니다.

실제로 엄마 독자들 사이에서 '탄산음료 같이 짜릿한 사는이야기'라는 호평이 이어졌는데요. 연재 기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기사를 써주신 송주연 시민기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엄마의 이름을 찾아서' 연재 보기 (http://omn.kr/1k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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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부 에디터. "쓰는 일에, 그렇게 해서 당신을 만나는 일에 나는 어느 때보다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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