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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북한, 탄도미사일 등 군사적 긴장행위 중단해야"

국방부장관, 10일 호주 현지서 한-호주 외교국방 2+2 회의 참석

등록 2019.12.10 15:07수정 2019.1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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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 남소연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0일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회의(2+2 회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정 장관은 "북한은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지난 7일 실시한 '중대한 시험'과 관련, 국방부 장관이 직접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군 정보당국은 북한이 주장한 '중대한 시험'을 액체연료를 사용한 고출력 엔진시험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전날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중대한 시험의 결과가 머지않아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대한 시험 #정경두 #북한 미사일 #동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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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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