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도당 "음주운전 적발 양양군의원 사퇴하라"

이양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군의원 음주운전 적발되자 즉시 한국당 탈당

등록 2019.12.11 17:02수정 2019.12.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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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의회 전경 ⓒ 김남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자유한국당 소속 양양군의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소속 이양수 국회의원의 전 비서 출신 이아무개 양양군의원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도당은 이어 "이 군의원은 지난 7일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도루묵 축제장에 참석했다 귀가하던 중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강원도당은 "음주운전 행위는 도로를 달리는 흉기와 마찬가지다"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져 무고한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범이 되어야 하는 선출직의원이 음주사고를 지른 것에 대해 도민 앞에 나와 사죄해야 마땅함은 물론, 물의를 일으킨 이 모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양양군의회 이 의원은 사고 직후인 지난 9일 탈당했으며, 경찰은 이 군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양군 #양양군의회 #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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