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시인과 함께하는 '금강이 부여를 지날 때'

부여군, 금강 인문기행 안내서 발간

등록 2019.12.13 14:37수정 2019.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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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문학관 신동엽문학관 외벽에 신동엽 시인이 기타를 치는 사진작품이 걸려 있다. ⓒ 김낙희


민족시인 신동엽과 함께하는 금강 인문기행 안내서가 발간됐다.

부여군은 금강을 소재로 한 안내서인 '금강이 부여를 지날 때-시가 흐르다'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신동엽 시인과 함께 금강에 얽힌 역사·문학적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낙화암과 조룡대 전설 등 잘못 알려진 백제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아울러 신동엽 시인의 서사시 '금강'을 모티브로 한 동학혁명군의 발자취, 시인의 고향이자 문학 사상의 기반이 된 부여를 여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내서는 신동엽문학관(부여읍 동남리),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안내서는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부여, 서천, 논산, 익산)에서 부여군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엽문학관 관계자는 "신동엽 시인을 통해 금강이 품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숨은 이야기를 대중에게 널리 알려 금강과 부여가 인문기행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부여일보'에도 게재됐습니다.
#부여군 #신동엽문학관 #금강이 부여를 지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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