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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는 비건 대표 "북한에 비핵화 요구 정책 변함없어"

16일 청와대서 문 대통령 접견... 대북 접촉 가능성엔 말 아껴

등록 2019.12.15 12:15수정 2019.12.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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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한국을 방문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 정부의 정책은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일본 NHK의 취재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전날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두 번째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며 무력 도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라며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방문 중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의 접촉 가능성을 묻자 "지금은 말할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되어 미 상원의 인준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비건 대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16일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해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비건 대표의 이번 한국 방문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의 중대한 변환점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북한이 강경 노선을 보이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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