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 30만원 지원

도내 주소를 둔 중학교 신입생, 1학년 전입생 해당 ... 학교 통해 신청

등록 2019.12.16 14:09수정 2019.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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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부터 중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한테 교복구입비 30만 원씩을 지원한다.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0년도 본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18개 시군에 주소를 둔 중학생 3만 5000여 명은 무상교복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입생은 입학일 기준, 전입생은 전학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전입생에 대한 지원은 도내 소재 중학교에 전입하는 1학년 학생으로 동일 시·군내 전입을 제외한 최초 전입 1회에 한한다.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지원 대상 검토와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신청계좌로 입금한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이다. 경남도는 지난 6월 7일 '경상남도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복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예산의 분담비율은 도비 30%, 시·군비 70%로, 내년 경남도는 도비 32억 2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전면 무상교복 시대를 열 계획이다.
#경상남도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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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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