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의회 전경 ⓒ 박정훈
경기도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가 시의원이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68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무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 및 이해관계자로부터의 부정청탁 등 부패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개정된 '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른 조치사항이다.
이번 일제정비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가의견을 반영하여 총 38개의 조례를 일괄 정비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되었으며,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주시 각종 위원회 일괄정비 조례안'은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 했다. 시의원이 직접 집행기관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이 참여하게 하여 직무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발의됐다.
이번 일제정비로 시의원 참여 68개 위원회 중 위촉 근거가 상위법에 명시되어 있거나 타기관 소속 위원회인 16개 위원회는 존치하고 38개 위원회는 조례개정하였다. 나머지 14개 위원회는 집행부에 규칙개정과 위원회 구성정비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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