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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토요일 아침 '영하권'...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케이웨더 “한낮 서울 5℃·부산 10℃... 일요일 미세먼지 ‘나쁨’ 주의”

등록 2019.12.20 17:54수정 2019.1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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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 절기를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일요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21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지속적으로 서풍이 유입되면서 중북부 일부 지역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22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중북부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4℃, 춘천 -8도의 분포를 보이며 매우 춥겠다. 일요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2℃ 내외로 전날보다 3-4℃ 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7℃, 춘천 6℃로 평년보다 높겠다. 

남부지방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 대구의 아침 기온은 -3℃, 광주 -2℃로 쌀쌀하겠다. 일요일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한낮에 기온은 광주 10℃, 부산과 제주가 13℃가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속초의 아침 기온은 -2℃. 강릉 -3℃로 춥겠다. 일요일은 기온이 올라 속초와 강릉은 아침에 2℃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낮에는 속초 9℃, 강릉 10℃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김단비 캐스터는 "토요일 아침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야겠고, 일요일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공기가 탁하겠으니 외출시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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