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 '갤러리'가 생겼다"

20일부터 김은진 작가 작품 전시 ...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여"

등록 2019.12.23 12:04수정 2019.12.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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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통문화연수원의 갤러리. ⓒ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창원 반림동에 있는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 가면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다.

경남교통문화연수원(원장 공윤권)이 건물 1층 현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지난 20일 '갤러리 개관행사'를 열었다.


연수원은 "갤러리 개관을 통해 교육에 참석하는 운수종사자와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상호 창동예술촌 대표, 윤복희 전 도립미술관 관장, 윤병련 경남여성작가 회장, 정일환 한국 현대미술협회 이사장 등 지역 예술인이 참석햇다.

또 최광식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이사장, 박문철 경남도의원, 안홍준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갤러리 첫 전시로 김은진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는 '제19회 통일미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마산 창동예술촌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공윤권 원장은 "이번 T갤러리 개관으로 교통문화연수원을 드나드는 4만여명의 교육생과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고 했다.


공 원장은 "교통분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다면 좀 더 여유있는 운전으로 교통문화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갤러리 뿐 아니라 교통문화연수원 공간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통문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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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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