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헌 광주시장 ⓒ 박정훈
"우리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 새해 시정운영계획에 대해 밝혔다.
신 시장은 "2019년은 변모하는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신감의 첫 출발이었다"며 "광주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자부심의 광주, 자랑스러운 광주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자부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시민여러분을 주인으로 모시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았다"며 "좋은 결과들로 이어졌다. 우리 광주가 대한민국 노사문화 정착1위 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매년 하위에 머물던 청렴도 조사에서도 상위 등급으로 성큼 뛰어 올랐다"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건강도시 광주로 인정받은 것과 경안·송정 구도심권역의 도시재생 엔진을 힘차게 갈아 낀 것도 광주의 새로운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은 푸드플랜 정책,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골목상권을 살리는 광주사랑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매년 하위에 머물던 청렴도 조사 상위 등급으로 성큼 뛰어 올라"
신동헌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구상되었던 각종 사업들이 하나 하나 펼쳐지는 해"라며 "▲허브섬 & 휴로드 1단계 사업 ▲경안동 등 구도심권 도시재생 사업 ▲경안근린공원, 중앙공원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역세권 조성사업과 신현리·만선리·광남동 생활 SOC사업 ▲고산∼광남동에서 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출근길 자전거 하이웨이 ▲곤지바위 복원 공원화사업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곤지·경안천 뚝방길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규제개혁을 통해 6,000여개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공영개발 산업단지와 역세권 공공형 하이테크밸리를 조성하여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판로 마케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여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위례∼신사 연장사업 ▲분당∼오포간 전철사업 ▲국지도 57호선 확장사업 ▲중부고속도로 광주IC 개량사업 ▲도척∼곤지암 지방도 확장사업 등의 지·간선 도로망 확충 ▲경안유수지·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등을 공개하며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해결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노인복지회관 건립, 공공도서관확충, 혁신교육지구 운영, 종합운동장 및 실내수영장, 태전 국민체육센터, 능평초 복합화 시설 등 체육인프라 확충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꿈꾸는 광주, 그 꿈이 실현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침없는 행정, 당당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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