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현장에서 특별한 시무식

시민단체들과 함께 영남대의료원의 태도 변화 촉구, 4.9인혁열사 묘소 참배하고 총선 승리 다짐

등록 2020.01.03 16:50수정 2020.01.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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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수(오른쪽)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은 2일 열린 현장 시무식에서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해 '사적 조정'을 거부한 영남대의료원의 무책임을 성토했다. ⓒ 조정훈

 
정의당 대구시당이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고공농성장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시무식을 열고 낮은 곳에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태수 시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은 2일 4.9인혁열사들이 잠들어있는 현대공원에 들러 대구지역 민중단체들과 함께 단체로 참배하고 이어 영남대의료원으로 이동했다.

정의당은 영남대의료원에서 고공농성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지방노동청이 중재한 조정안을 노동조합은 수용한 반면 영남대의료원은 거부했다며 무책임을 성토하고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강동민 사무처장은 "해를 넘겨서도 해결되지 못하는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의 고공농성은 노동자들의 현실을 그대로 웅변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장태수 위원장도 "대구시당은 시민들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노동자 권익을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 #시무식 #영남대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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