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분당, 죽전~광주간 도로확장 본격화 '시동'

임종성 의원 "광주 교통문제 해소 위해 20년 최종 고시 반영에 전력 다할 것"

등록 2020.01.04 13:19수정 2020.0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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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임종성의원이 국토교통부 이정기 간선도로과장으로부터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2021년~2025년)」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광주시 관내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임종성 의원실제공


교통난으로 몸살을 겪고 있던 광주 오포~분당, 용인 죽전~광주 오포 확장 사업 등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광주뿐 아니라 분당, 용인 인근 교통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년~2025년)'에 국지도57호선 광주 오포~분당 6~8차로 확장사업과 국도43호선 용인 죽전~광주 오포 6차로 확장 사업과 광주시 관내 4개 도로 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국지도98호선 광주 도척 유정~진우, 국지도98호선 곤지암 만선~건업 등 2개 사업이 5개년 계획 반영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된 광주시 관내 간선도로는 ▲국지도57호선 용인 모현~광주 오포~성남 분당(5.49km) 6~8차로 확장(총사업비 2,786억원) ▲국도43호선 용인 죽전~광주 오포(9.08km) 6차로 확장(총사업비 2,042억원) ▲국대도 광주 오포~남한산성(12.45km) 4차로 신설(6,690억원) ▲국도45호선 광주 퇴촌~하남 배알미(6.83km) 4차로 확장(861억원) 등 4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진행될 기획재정부의 일괄예타 결과에 따라 12월 말 반영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임종성 의원은 "오포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년간 국토부와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구간과 국도43호선 죽전~오포 구간 등에 대한 도로확장 사업을 긴밀하게 협의해 5개년 계획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법정계획인 5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사업 착수가 불가능한 만큼 올해 기재부가 실시하는 일괄 예타조사에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지도98호선 광주 곤지암 만선~건업(1.77km) 4차로 확장(255억원) ▲국지도98호선 광주 도척 유정~진우(3.54km) 4차로 확장(399억원) 등 2개 사업은 최종 계획 수립시 전체 사업규모를 고려하여 국토부와 재정당국이 협의 후 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임종성 의원은 "현재 공사중인 국지도98호선 '도척~곤지암', '곤지암~만선', '건업~상품' 구간 사업에 이어 '도척 유정~진우' 구간과 '곤지암 만선~건업' 구간의 확장사업이 이어져야 곤지암 안거리와 도척의 지역발전과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재정당국에 적극 건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시킨 바 있다. 이에 국지도57호선 도로확장사업과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오포지역의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 의원은 "오포 지역의 교통문제는 오포~분당 간 도시철도망 구축과 국지도57호선 도로 확장으로 해결될 수 있는 만큼 국회 국토교통위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의 경험을 살려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임종성 #오포 #분당 #용인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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