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촛불집회 기억 되살려 민중가요 전달자 될 것"

'불후의 명곡' 박시환, 민중가요 소환콘서트 'the 청춘' 무대에 선다

등록 2020.01.08 11:05수정 2020.01.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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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시환 ⓒ 이정민

 
2013년 Mnet 슈퍼스타K 5 준우승으로 데뷔한 가수 박시환이 2월 1일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에 참여한다.

깨끗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색을 꾸준히 어필해온 박시환은 2019년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첫 출연 만에 남태현을 꺾고 승리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닐로, 몽니 등을 꺾고 우승, 감동적인 무대로 MC 정재형을 눈물짓게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시환은 2월 1일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 공연에 앞서 릴레이 인터뷰에 동참했다. 릴레이 인터뷰는 민중가요를 기억하며 지금도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추억담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문소리, 권해효, 안치환 등이 참여했다.

박시환은 릴레이 인터뷰에서 '민중가요 동아리였던 친한 형과 술에 취하면 매일 민중가요를 부르곤 했다'며 민중가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대표적인 민중가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1집 앨범에 참여했던 김광석의 노래 <꽃>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줘 'the 청춘' 콘서트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갔던 기억을 되살려 민중가요 전달자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시환은 2월 1일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the 청춘 콘서트'에서 민중가요로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 무대엔 안치환, 노래를 찾는 사람들, 꽃다지 등 대표적인 민중가수와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박시환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대중가수가 참여한다. 민중가수와 대중가수가 함께 선사하는 초대형 콜라보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중가요 소환콘서트 'the 청춘'의 티켓은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yes24에서 단독 판매하며, 최종 라인업은 12월 '더 청춘' 콘서트 페이스북(facebook.com/thecheongchun), 웹사이트(the청춘.com)에서 발표한다. 티켓 가격은 S석 120,000원, A석 100,000원, B석 90,000원이며 대학생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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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 ⓒ the 청춘

 
#더청춘 #민중가요 #박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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