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생기는 '청년센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거제시 고현동 농업기술센터 창고 개보수 ... LH공사 공모사업

등록 2020.01.10 19:24수정 2020.01.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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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청년센터 내부 모형. ⓒ 거제시청

 
경남 거제에 '청년센터'가 생긴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고현동 소재 농업기술센터 창고를 개보수해 '청년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거제시는 청년센터의 이름을 공모로 결정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LH)공사의'마실살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제청년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LH공사의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거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LH공사로부터 사업비 2억 86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거제시는 경남과학기술대학에 청년센터 공간디자인(설계)을 맡겨 진행하고 있다.

건물 개보수 공사는 오는 1월말부터 4월까지 진행되고, 이곳은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5월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관련 정보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한 공간 제공, 소통과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경남도내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높고 젊은 도시임에 반해 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센터가 청년들의 활기찬 거점 공간으로 활용돼 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청년센터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명칭 공모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거제시 #거제청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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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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