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유치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열린다

16일부터 45일간 개최... 한국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

등록 2020.01.16 11:22수정 2020.01.16 11:30
0
원고료로 응원
 
a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포스터 ⓒ 문체부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1월 16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 두타몰 앞 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동안 11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방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1년부터 겨울철 외래 관광객들의 방한 촉진과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문체부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한국 미용(케이-뷰티), 한국 음식(케이-푸드), 한국 유산(케이-헤리티지), 한국 겨울(케이-윈터) 등, 5대 문화 체험 축제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숙박 할인] 해외발 한국행 비행기 최대 95% 할인

이 기간 동안 국내 8개 항공사 해외발 한국행 100여 개의 항공 노선에서 최대 95% 할인한다. 이외에도 지방여행상품(K-트래블버스) 1 + 1 할인,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결합한 고속철도(KTX) 승차권 최대 35% 할인, 전국 300여 개 호텔 최대 80% 할인, 스키장 리조트 숙박 및 장비 대여 할인 등을 통해 방한과 지방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쇼핑·음식 등] 면세점 내 특별전, 카드사 할인 혜택 등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내에 면세점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 카드사 할인과 부가세 즉시 환급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호텔 식음업장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메뉴 구성과 할인, 놀이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한 외국인 우대가를 선보인다.


[편의 서비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등

외국인이 주로 찾는 동대문과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남산, 동대문, 홍대 등에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 차량을 운행해 관광안내, 통역(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광형 '코리아투어카드' 판매와 공항, 호텔 등 주요 거점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통해 여행 편의서비스를 지원한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과 한국방문위원회는 축제 기간동안 아시아와 유럽 10개국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0명을 초청한다. 라디오 연출가, 방송국 리포터, 잡지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51만 여 명에 이르는 누리소통망(SNS) 구독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16일 개막식에 참가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인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다양한 민간 기업의 참여로 10년을 이어온 외래 관광객 유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 #문체부 #관광객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