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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배우에서 '바보' 정치인으로... 돌풍 커질까

[진보오타쿠의 일본이야기] 아베 정권이 낳고 키운 진보정치인 야마모토 타로

등록 2020.01.17 15:08수정 2020.0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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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먀모토 타로 레이와신센구미 대표 거리 선전에 나선 야먀모토 타로 레이와신센구미 대표 ⓒ 레이와신센구미 공식 트위터

"이제 모두 (아베 정권 하에서) 엉망진창입니다. 1년 동안 2만 명 정도 사망했어요 자살로. 죽고 싶은 세상은 그만 두고 싶어요. 이 나라에서 제일 위대한 건 누구죠? 여러분이에요. 그러니까 (정권교체) 합시다."

"할 수 있는 대로 마음껏 하는 게 국가권력이에요. 그러니까 그 국가권력을 되찾아 여러분을 위해 생활을 끌어올리고, 살아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권력을 행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민 주도 정권교체를 앞세우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정면으로 겨눈 40대 남성의 당찬 목소리가 오늘도 일본열도에서 쩌렁쩌렁 울리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분초를 쪼개 신칸센과 버스를 갈아타며 일본 전국을 누비는 중이다. '일본 전국을 도는 데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작년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해야 한다"며 망설임 없는 즉답이 나온다.

이는 '반아베 깃발을 정면으로 내건 시민중심 진보 정치인' 야마모토 타로(山本太郎) 레이와신센구미 대표의 이야기다. 정치인 겸 유튜버가 그의 직업이다. 본래 배우 출신으로 정치와는 연이 없던 야마모토는 아베가 낳고(?) 키운 정치인이다. 야마모토는 아베 총리가 집권하고, 방송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하고 탈원전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 뒤 모든 방송에서 잘려 비정규직으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야 했다. 이에 분개한 야마모토는 "정치에 무관심한 내가 이런 지옥 같은 세상을 만들었다"며 정치인으로 직업을 바꾼다.

2013년 야마모토는 도쿄에서 참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된다. 이후 6년 동안 의정생활을 하면서 특정비밀보호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평화헌법 개정 등 아베 정권의 핵심정책을 비판하며 강공을 펼쳤다. 2015년, 참의원에 출석한 아베 총리 앞에서 "민주주의는 죽었다", "자민당은 죽었다"라며 '죽은 자에게 올리는 묵념'을 한 야마모토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아베로 대표되는 일본 기성정치에 사망 선고를 날린 화끈하고 신박한 행동의 정치, 일본에서 지금껏 이런 정치인은 없었다.

야마모토의 진가는 거리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강력하게 발휘된다. 야마모토는 의원 생활 중에도 일본 전국을 돌며 거리에서, 현장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아베 정권의 폭정을 알려나갔다. 현장에서 질문을 받고 대외관계 등 각 사안마다 명쾌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의견을 받으면 반영해 정책을 수정했다. 집단의 논리에 순응하고 좀처럼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던 일본인들이 유독 야마모토와 함께 하는 거리 선전에서라면 아낌없이 자기주장을 쏟아냈다.
 

작년 참의원 선거 당시 야먀모토 대표의 거리 선전 현장은 많은 시민들이 모여 북적북적했다. ⓒ 레이와신센구미 공식 트위터

이렇게 쌓아온 야마모토의 기세가 폭발,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유세·연설 현장에는 무려 3500명이 넘는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야마모토의 이름을 건 신생정당 레이와신센구미는 전국적으로 100만 표가 넘는 비례 득표를 받았다. 레이와신센구미의 비례 득표율은 4.6%를 기록, 단숨에 정당보조금을 지원받는 원내정당이 됐다. 아베의 눈치를 살피는 주류 언론이 야마모토를 애써 외면한 가운데 거리 선전과 유튜브 생중계로 이룬 쾌거였다.

레이와신센구미는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당선자 2명을 냈다. 비례 3번으로 후순위였던 야마모토는 아쉽게 낙선했다. 하지만 일본 역대 참의원 비례대표 선거 사상 최다 득표 낙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그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더욱이 일본 정치사상 처음으로 레이와신센구미 소속 중증 장애인 의원 2명이 자동 휠체어에 탄 채 국회에 등원했다. 권력 없는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앞장세운 야마모토의 정치 도전이 경직된 일본의 기성질서에 큼직한 균열을 냈다. 유권자들은 이를 지켜봤고 신생정당 레이와신센구미에는 4억 엔(40억 원 상당)이 넘는 후원금이 쇄도했다.   그제야 야마모토를 외면하던 언론이 야마모토를 인터뷰하며 레이와신센구미의 목표를 물었다. '반아베'와 '시민권력'을 드높이는 야마모토의 답은 선거 전이나 후나 한결 같다.


기성질서 거부한 '바보' 노무현과 야마모토의 연결고리

일본 기성정치의 문법을 파괴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야마모토의 주장은 진보, 보수를 통틀어 일본의 기성 정치인들과 확연히 다르다. 정치, 사회, 경제, 역사 등 모든 대목에서 굽힘없이 전혀 쫄지 않고 자신의 소견을 막힘없이 쏟아낸다.

실례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야마모토는 이미 2008년 현역 배우 시절에도 예능방송에 나와 "다케시마(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할 명분이 없다. 한국에 줘라"라며 '일본 정치의 금기'를 건드렸다. 과거사 왜곡과 침략전쟁 정당화를 통한 평화헌법 개정, 전쟁할 수 있는 국가를 꿈꾸던 아베 총리로서는 이런 야마모토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다.
 

울먹이는 야마모토 대표 야마모토의 발언을 공유한 배우 김동완의 인스타그램 ⓒ 김동완 인스타그램

이렇듯 파격을 이어가는 야마모토의 이름은 한국에도 알려졌다. 야마모토의 발언 일부는 우리말 자막이 달려 인터넷커뮤니티에 퍼졌다. 2019년 11월 8일, '소신 발언'으로 잘 알려진 아이돌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마모토의 거리선전 모습을 전하며 "그래도 (정치를) 할 거예요. 바꾸고 싶으니까"라고 한 야마모토의 발언을 공유했다.

그 감동을 느낀 건 김동완만이 아니다. 나쁜 정권에 분노하며 화내고 철저히 약자의 편에 서 "아베에게서 권력탈취"를 부르짖는 야마모토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꼈다. 글쓴이 역시 울먹거리며 발언하는 야마모토를 보며 전율이 일었다. '이런 정치인은 일본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생각했다.

기득권·권력 앞에서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와, 시민들 앞에서 자신을 한껏 낮추며 공감하는 야마모토의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시민이 권력을 가지고 기성질서를 허물 때에야 세상을 바꾸고 힘든 삶이 나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야마모토를 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다.
  
​주류정치와 기득권에 정면으로 맞서 시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꽤 닮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상고를 졸업한 뒤 독학으로 변호사 자격을 취득, '전두환 청문회'를 거쳐 마침내 대통령까지 올랐다. 야마모토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배우의 길을 걷다가 반원전·탈핵운동으로 정치에 입문, 사실상 자신을 해고한 아베를 속 시원히 저격하며 진보 야권의 떠오르는 정치인이 됐다.

반면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다른 대목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기성정당에 편입, 내부에서 개혁을 시도했다면 야마모토는 처음부터 아예 기성 정치권을 기웃거리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신당을 꾸려 길바닥에서 지지자, 반대자를 비롯한 온갖 시민들과 부대끼며 내공을 다졌다. 그런 의미에서 야마모토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성장 중인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야마모토의 잠재력, 가능성은 뭐니 뭐니 해도 권력에 굽힘 없는 반골 기질이다. 그는 아베와 자민당의 정치를 가리켜 "양아치, 패거리"라고 서슴없이 평가한다. 이 같은 야마모토의 기질은 대한반도 관계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그는 지난 2016년, 역시나 아베 정권이 주도한 '북한 핵실험 항의' 결의에서 참의원 의석수 214명 중 의장을 제외하고 나 홀로 기권을 던졌다. 아베 정권이 부추긴 맹목적인 혐북 분위기에 떠밀리듯 찬성표를 던진 다른 진보 정치인들과 야마모토의 명백한 차이점이다.

이 장면은 한반도의 분단체제에 기생, 혐한·혐북 여론을 부추겨 정권을 지탱해온 아베 정권을 넘어 일본열도 전체에 경종을 울렸다. 일본의 식민침탈 사죄, 과거사 반성을 명시한 무라야마·고노담화 계승을 강조해온 야마모토의 소신이 실제 행동으로도 입증된 것이다.

​야마모토표 정책의 양대 기둥 '반아베-반미'
 

중의원 후보자 공개모집 나선 레이와신센구미 일본에서 조기 총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레이와신센구미 공식홈페이지에 중의원 후보를 공개모집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 레이와신센구미 공식 홈페이지


1월 16일 오후 1시 현재, 레이와신센구미 홈페이지에 "중의원선거 후보자 공모 시작"이란 말이 대문짝만하게 올라와있다. 아베 총리가 언제든 직권인 중의원해산(총선)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총선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이미 2019년 12월 17일 기준 376명이 중의원 공모에 지원했다.

선거 분위기가 아무리 뜨거운들 실제공약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법. 이와 관련해 레이와신센구미가 제시한 8개 긴급정책은 다음과 같다. ▲ 소비세 폐지 ▲ 전국 일률 1500엔 최저임금 정부가 보전 ▲ 학자금 폐지(교육 전면무상화) ▲ 공무원 증원 ▲ 톤데모(터무니없다는 뜻의 일본어로 미국과 관련한 무역협정을 가리킨다)법(TPP, FTA) 폐지 ▲ 오키나와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 금지 ▲ 원전 즉시 폐기-피폭 차단

야마모토표 정책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반아베', '반미'다. "일본이 앞으로 자주독립국가로 가려는 데 국내에도 국외에도 발목 잡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 야마모토의 일관된 지론이다. 야마모토에 따르면 각각 국내는 미국에 기대는 아베와 자민당으로 대표되는 수구정치세력, 국외는 미국이 해당한다. 레이와신센구미는 후텐마 미군기지의 이전 및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미일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반대한다.

그런데 아베표 정책 뒤집기나, 반미 정책의 실현은 모두 정권교체 뒤에야 가능한 이야기다. 앞서 설명했듯 야마모토가 1번 목표로 시민권력의 정권교체를 강조해온 까닭이다. 레이와신센구미는 이를 위해 일본공산당,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사민당 등 진보 야권과 정책공조 및 야권공투(연대)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미 2019년에 일본공산당과 정책합의를 이뤘고 다른 야당들과도 정책협력-선거연대를 타진 중이다. 바야흐로 야마모토를 중심으로 일본의 진보 야권 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주류 언론은 비중 있게 다루지 않지만 차기 총선을 전망해보니 아베 정권이 무너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1월 11일, 일본 매체 FLASH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단행할 시 자민·공명 연립정권 의석이 83석이나 격감, 레이와신센구미를 비롯한 야권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일본은 도쿄도지사 선거, 도쿄올림픽을 전후한 총선을 앞두고 있다. 자민당 내부에서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야마모토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온다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민당과 야권의 1:1 구도라면 야권이 승리한다'고 강조하는 야마모토 또한 "도쿄도지사 선거든 언제 있을지 알 수 없는 중의원 선거든 (어느 선거에든) 임하겠다"면서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야마모토는 "총리를 할 만한 사람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내가 총리를 하겠습니다"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반아베의 기수로서 아베 총리와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매우 강력하게 드러낸 것이다. 야권에서 좀처럼 총리급 정치인이 발굴되지 않는 상황, 야마모토가 하나로 단결된 야권의 기수로서 일본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진보 야권의 집권도 꿈이 아니다.

야마모토로 대표되는 일본 진보진영의 성장, 집권은 조만간 동아시아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낳게 된다. 혐한·혐북 정치를 배격하고 무라야마·고노담화 계승을 강조하는 야마모토 총리, 일본 신정치의 등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서도 대환영이다.

​아베와 미국에 짓눌려온 일본의 자주의식과 진보정치

돌아보면 지난 2009년 일본 민주당이 자민당과 1:1 구도로 맞서 일궈낸 역사적인 정권교체는 미국의 노골적인 개입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의 여파로 고작 3년 만에 중단됐다. 과거사 직시와,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 반대로 기성정치에 반기를 들었던 당시 하토야마 총리는 9개월 만에 물러나야 했고 그 결과는 아베 총리의 재집권으로 이어졌다. 이는 정확히 야마모토의 주장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 일본의 권력은 미국에 기생하고 원전을 찬성하는 아베 정권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어둠이 있으면 반드시 빛이 있다고 했듯, 그 틈바구니에서 야마모토와 거리의 시민들이 성장했다. 야마모토는 시민들과 함께 치열하게 싸워 기성정치에 금을 냈고 여기까지 이르렀다. 2010년의 하토야마는 물러나야 했지만 2020년의 야마모토는 다르다. 9년 동안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단련된 야마모토는 싸울 방법을 아는 진짜배기 정치인이다. 아베의 장기집권이 이어지면서 역설적으로 '반아베', '반미'로 대표되는 일본의 진보정치가 성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야마모토의 인상 깊은 말을 직접 들어보자.

"아베 정권이 평화헌법을 재해석해 자위대를 미국의 살육전쟁에 출동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 지출을 일본에 떠넘겨 쓰이게 된 재원은 여러분의 세금입니다. 언제까지 미국과 글로벌기업(록히드마틴 등 미국 군산복합체)의 현금인출기(ATM)를 계속할 것인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절대로 속으면 안 됩니다."

야마모토는 지난 2015년 8월 12일, NHK 일요토론에 나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단호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시민들을 향해 아베표 정책은 물론 미국의 주권침해, 간섭도 결코 용납하면 안 된다고 외친 것이다.

​야마모토는 아직까지 일본 정치권에서 특이하게 돌출된 '단 하나의 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는 훨씬 많은 점들이 모여 제2, 제3의 야마모토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더 많은 일본인들이 야마모토와 레이와신센구미의 동지가 될 것이다. 더 많은 시민과 손잡고 눈물 흘리며 실천하는 정치인들이 앞으로 일본에서 등장할 것이다.

"정치와 당신의 생활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얼마나 쉬운 말로,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전달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야마모토식 정치는 우리에게도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야마모토 타로 야마모토의 생각과 레이와신센구미의 방향을 담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라는 제목의 책자 ⓒ 레이와신센구미 공식 트위터

그동안 한국이든 일본이든 "국민을 위해"라는 정치인들의 말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러나 야마모토의 화법은 이와는 다르다. 야마모토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 지옥에서 살고 싶지 않으면 당신이 권력을 잡으라"고 눈물겹게 호소한다. 결국 나·우리·주변의 힘없는 이웃들이 권력을 잡아야 부조리한 기득권을 허물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해답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외친 한국 촛불혁명의 가치와도 같다.

아베 정권이 찍어 누른 일개 블랙리스트였던 배우 야마모토 타로는 아베와 집권 자민당을 겨누는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그 진정성과 성장세를 보건대 머지않아 일본의 진보혁신(개혁) 진영을 아우르는 지도자로서 일본인들에게 호출되리라 그런 희망을 느낀다. 야마모토가 말하는 시민이 권력을 쥔 새 정치, 일본의 진보집권을 열렬히 응원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주권연구소>에도 실렸습니다.
#야마모토타로 #레이와신센구미 #아베 #야권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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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일본의 동향에 큰 관심을 두며 주시하고 있습니다. 적폐를 깨부수는 민중중심의 가치가 이땅의 통일, 살맛나는 세상을 가능케 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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