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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연휴 큰 추위 없어... 귀경길 충청이남 '비'

케이웨더 "설 당일 서울 8℃·부산 12℃... 도로 미끄럼 사고 주의"

등록 2020.01.22 14:17수정 2020.0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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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24일~27일)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춥지 않겠으나 영동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고, 연휴 마지막 날 충청 이남 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설 당일인 25일(토)과 27일(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월)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며 "상층의 찬 공기가 주로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기온은 예년보다 3~5℃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연휴 기간 대체로 동풍 기류의 영향을 받으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겠다. 국내 대기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겠다. 

 

주요 지역별 설 연휴 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한편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 설 귀성·귀경길에 나서는 운전자들은 블랙아이스 및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설연휴 #설날씨 #미세먼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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